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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2년 중위연령 45세, 2030년 중위연령 50세?

by 매니 Manny 2022. 4. 9.

2022년 현재 중위연령은 45세입니다. 20년 전 2000년 중위연령은 32세였습니다. 다가오는 2030년 중위연령 50세, 그리고 2050년 중위연령은 58세입니다. 얼마 전 즐겨보는 유튜버인 슈카월드를 보다가 중위연령 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중위연령이 이렇게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우리들의 미래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그에 맞춰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중위연령의 개념

중위연령이란 전국민을 나이순으로 줄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의미하며, 그 나라 인구의 고령화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로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연도별 중위연령

우리나라 년도별 중위연령 [출처: 통계청 KOSIS]

통계청에서 과거 연도별 중위연령과 앞으로의 예측 데이터를 뽑아보았습니다. 1980년 21.8세였던 중위연령은 시간이 가면서 가파르게 올라가, 2000년 31.8세 그리고 지금 2022년 45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중위연령은 계속 상승하여 2030년에는 49.8세, 2050년에는 57.9세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물론 예측 수치 이긴 하나, 갑자기 출생아 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지 않는한 우리 사회는 계속해서 나이 든 사회로 변할 것 같습니다.

 

 

고령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고령화된 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구 대부분이 나이든 사람들이고, 어린 아이나 젊은 층의 비중이 상당히 낮을 것입니다. 정부 정책이란 게 표를 얻기 위함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위치한 연령대를 위한 정책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문화적 콘텐츠의 타겟도 높은 연령대를 위주로 제작되고 소비될 것입니다.

 

문제점으로는 줄어드는 생산가능인구와 증가하는 노년 인구 부양비입니다. 젊은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경제성장에도 악영향이 끼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살기 좋고 행복한 나라가 되어 출산율이 올라가거나, 과학 기술 발전을 통해 생산성을 상승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현시점 20~30대는 이렇게 변하는 노령화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회사일을 할 때나 사업을 구상할 때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20~30년 뒤의 노후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기대수명 및 출생률 등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은 2057년에 소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물론 국가에서 여러 보완을 통해 소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연금을 지급하겠다고 하지만 만약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젊을 때부터 여러 방면으로 공부하고 투자하여 국민연금 없이도 생활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들어 둔다면 정말 든든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 미래의 일을 벌써부터 걱정하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더 분발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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